보도자료

남해군, 해초비빔밥, 유자식초 시식회 열어

남해군, 해초비빔밥, 유자식초 시식회 열어

남해군, 해초비빔밥, 유자식초 시식회 열어

남해군이 향토 먹거리로 육성시키기 위해 개발한 해초비빔밥의 시식회가 지난 14일 12시 남해군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하영제 남해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선을 보였다. 이날 선을 보인 해초비빔밥은 모두 4종으로 미역, 다시마, 쇠미역, 가사리, 톳, 고리매, 불똥가사리 등 남해군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7 ~ 8종의 해초에 밥을 비빈 해초비빔밥과 해초비빔밥에 도다리, 광어를 곁들인 해초생선회비빔밥, 오징어, 새우, 문어 등의 해물이 곁들어진 해초해물비빔밥, 겨자채, 상추 등 무공해 신선채소가 곁들어진 해초야채비빔밥 등이다. <사진1> 또, 해초를 이용한 해초샐러드와 미역 피클도 선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마늘소스에 유자식초를 첨가해 샐러드에 혼합한 야채 샐러드와 유자식초고추장 등 유자식초를 이용한 음식들도 한 자리를 차지했으며, 후식으로는 유자정과와 냉유자차도 나왔다. 이날 시식회에 참가한 남해읍 아산리 이행식(50·남)씨에 따르면 "해초향이 너무 좋다"며,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천연 해초만을 넣어 건강식으로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지역 특색을 살려 최근 불어닥친 웰빙(Well-bing)시대에 딱 들어맞는 경쟁력을 가진 음식"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생유자를 한과처럼 만든 유자정과는 남녀노소 누구나 먹기가 쉽고, 특히 술안주로 내 놓으면 딱!"이라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이경희 생활개선담당에 따르면 "현재 해초비빔밥 취급을 원하는 음식점 모집을 완료한 상태며, 자체 교육을 통해 6월 중순경에는 군내 식당에서 일반인들이 맛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4-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