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장충남)는 지난 2월부터 남해군 아동복지교사로 근무하는 한창숙 씨가 첫 월급 105만원을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3일 한창숙 아동복지교사가 (사)남해군향토장학회 계좌로 105만원의 소중한 금액을 보내 왔다.
상주면에 거주하는 한창숙 교사는 올해 2월부터 남해군 아동복지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아동복지교사란 방치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에게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며, 지역아동센터, 아동돌봄기관 등에서 이용 아동 분야별 학습지도 및 프로그램을 지도한다.
한창숙 교사는 “아동복지교사로 근무를 시작하면서,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첫 월급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가치 있게 쓰고 싶었다”며, “우리 지역 아동들이 남해군향토장학회의 장학금을 받으며,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여 남해의 큰 힘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