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복지 사각지대, 창선면에는 없어요”

복지 사각지대에서 안타까운 삶을 마무리한 불우이웃에 대한 소식이 방송매체를 통해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가운데, 남해군 창선면이 희망울타리지키미 위촉식을 열고 교육을 실시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창선면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창선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면민 16명에게 희망울타리지키미 위촉장을 수여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희망울타리지키미 사업의 주요내용과 상담지 작성 등 실무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날 희망울타리지키미로 위촉된 16명은 창선면내 어린이집원장, 재가노인센터장, 새마을부녀회장, 수도검침원, 자영업자, 농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주민들로 창선면에서 반평생을 살아오면서 소위 남의 집 숟가락 숫자까지도 흔히 아는 마을소식통들이다.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주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희망이라는 울타리를 단단히 쳐서 그들을 희망으로 이끌 예정이다. 

창선면 관계자는 “희망울타리지키미는 위촉되기 전부터 불우이웃에 관심을 가져온 이들로 3년간 창선 전역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은 우리 이웃과 남해군을 연결하는 고리가 되며, 안타까운 삶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막아내는 방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