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릴레이 향토장학금 기탁으로‘훈훈’

대하레미콘 강태선 대표가 기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하레미콘 강태선 대표가 기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해군 지역후학의 미래를 환하게 밝히는 향토장학금의 기탁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먼저 22일 고현면 차면 마을의 향우인 ㈜항도지게차 김용균 대표가 거액의 향토장학금 1,000만원을 쾌척해 눈길을 끌었다.  

부산 강서구 대저2동에서 지게차 판매 및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김용균 대표는 몇 년 전 부친의 장례를 치르고 부친과 본인의 고향인 남해를 위해 좋은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오던 중 사단법인 남해군향토장학회에 기탁을 하게 됐다.  

김 대표는 “고향의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는 것은 출향인으로서의 의무 중 하나”라며 “교육발전이야말로 남해군의 주춧돌이며,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미조보건지소에 근무하는 김선엽 씨가 향토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 씨는 (사)남해군향토장학회에 매달 일정금액을 자동이체 하고 있으나, 지난 7월 남해군인사발령으로 6급으로 승진하면서 자발적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해 남해군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남면장학회(이사장 강정식)에서는 지난 22일 대하레미콘 강태선 대표가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남면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하레미콘 강태선 대표는 지역후학 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00만원을 남면장학회에 꾸준히 기탁을 해왔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장학금을 기탁했다. 특히 강 대표는 남면 향토장학금뿐만 아니라 이웃돕기 성금, 남해군 향토장학금도 기탁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강태선 대표는 향토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앞으로도 힘이 닿는 데까지는 지역 후학양성을 위해 작은 보탬이나마 장학금을 계속 기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면장학회는 기탁 받은 장학금을 어려운 가정의 자녀 등을 대상으로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매우 뜻있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장학회는 남면향토장학금 2억 원 모금을 목표로 뜻있는 면민과 향우 등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