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제 일하는 차상위계층도 희망키움통장 가입 가능

남해군은 기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만 실시하고 있던 ‘희망키움통장사업’을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 사업 대상자를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차상위계층 가구 중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 이상 120%를 초과하지 않는 가구(3인기준 930,382원~1,594,942원, 4인기준 1,141,574원~1,956,984원)이다.  

희망키움통장Ⅱ에 가입하는 가구의 경우 매월 10만원 저축하면, 1:1 매칭금으로 10만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이 적립된다. 즉, 3년간 통장을 유지 시 본인 저축액 360만원에 매칭금 360만원을 지원해 720만원(이자별도)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당초 남해군은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을 시행해 가입 대상자를 모집했으나 까다로운 조건으로 인해 자격미달 대상자가 많았다. 하지만 2차 모집 시에는 가입요건이 완화돼 가입 대상자가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희망키움통장Ⅱ를 통해서 차상위계층이 자립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희망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주민생활지원실(☏860-3820)으로 문의하면 된다.




2014-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