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5대 분야·76개 공약사업 확정

남해군이 18일 남해군민과 약속한 민선6기 제44대 남해군수 공약사업으로 5대 분야 76개 사업을 확정ㆍ발표했다. 

공약사업의 5대 분야는 ‘튼튼한 창조경제’와 ‘다시찾는 휴양남해’, ‘살기좋은 농어촌’, ‘희망주는 평생복지’, ‘신뢰 받는 공감행정’으로, 군은 군민들의 소득 직결에 역점을 두고 군민행복과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위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산규모는 총 3,933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재원은 국비 666억 원(17%), 도비 403억 원(10%), 군비 1178억 원(30%), 민간투자 1686억 원(43%)으로 충당키로 했으며, 이 가운데 58개 사업(76%)은 113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기 내 완료할 계획이다. 

5대 분야별 사업유형을 살펴보면 ‘다시찾는 휴양남해’가 30건(39%)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튼튼한 창조경제’가 18건(24%), ‘살기좋은 농어촌’이 11건(14%), ‘신뢰 받는 공감행정’이 9건(12%), ‘희망주는 평생복지’8건(11%) 순이었다. 

튼튼한 창조 경제 분야에는 남해군 농산물 물류센터 건립, 소상공인 지원대책 추진 등이 포함됐으며, 다시찾는 휴양남해 분야에는 보물섬 800리길 조성과 아름다운 꽃산조성, 남해군 관광협회 설립, 생태관광지역 지정 추진 등이 포함됐다.

살기좋은 농어촌 분야에는 연소득 1억원 농어가 육성, 남해형 로컬푸드 프렌차이즈 운영, 양식 특화단지 조성, 고품질․고소득 특화작물 생산, 축산 경쟁력 강화, 농업용 무인방제헬기 도입 등이 포함됐으며, 희망주는 평생복지에는 수도권 남해학숙 설치, 명품 교육도시 기반 구축, 경로당 복합 경로문화센터화, 장애인 차별 없는 사회기반 조성, 사계절 다목적 어린이공원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신뢰받는 공감행정 분야로는 외부감사제도 도입, 군수업무 부패위험성 공개, 퇴직 공직자 유관단체협회 등 취업 엄격 제한, 국제자문단구성으로 국제교류 증진이 포함됐다. 

남해군은 확정된 공약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군민들에게 공개하고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이번 공약의 기본 기조는 군민의 소득 증대”라며 “공약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이므로 실천동력을 확보해 군정의 최우선 과제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