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 미래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동천물놀이장 기탁 사진

동천물놀이장 기탁 사진

올해 태풍피해로 적자가 발생했지만,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향토장학금을 기탁한 곳이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삼동면 동천리 소재 동천물놀이장. 이곳은 동천마을이 남해군으로부터 위탁운영하고 있어 다른 물놀이 시설에 비해 입장료가 4천원으로 저렴해 해마다 어린자녀를 둔 5천명 이상의 관광객과 군민들이 방문하는 남해군의 대표적인 여름철 휴식 공간이다.  

하지만 올해는 태풍으로 물놀이장 지붕 구조물 파손돼 12일밖에 운영하지 못해 수익을 거의 내지 못했다. 그래도 마을은 지역인재를 위한 일이라 기꺼이 100만원을 쾌척했다.  

동천마을 관계자는 “남해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꾸준히 향토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며 “어린아이들이 자외선 걱정 없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영구적인 차광막 설치를 남해군에 건의했으며, 하루속히 공사가 완료돼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만족하는 휴식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2014-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