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어르신들이 지난 2일 창원에서 개최된 제9회 경남실버체육대회 및 제24회 경상남도지사기 게이트볼대회에서 노익장을 과시했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120여명의 어르신들은 창원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두 대회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과시하며 나이를 초월한 젊음의 열정을 유감없이 쏟아냈다. 화려하고 열정적인 입장식을 준비해 입장식 최우수상을 받았고 한궁, 건강체조, 실버가요대회에 참여해 건강체조 장려상, 실버가요대회 우수상 등을 차지했다.  

또한 게이트볼대회에서는 성남 여성팀, 이동다초 남성팀이 출천해 이동다초 남성팀이 준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준우승을 차지한 이동다초 남성팀은 10월 30일에 마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대통령기전국게이트볼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이태권 지회장은 “이번에 두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기 위해 우리 남해군지회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노인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