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4 MBC꿈나무축구리그 전국결선 막 내려

수원삼성 U-12와 울산현대 U-12의 아카데미리그 결승전 전경 사진

수원삼성 U-12와 울산현대 U-12의 아카데미리그 결승전 전경 사진

미래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스타들이 출전한 '제12회 MBC꿈나무축구리그 전국결선'이 지난 13일 남해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을 끝으로 7일간의 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축구의 메카인 남해군에서 열린 만큼 아카데미와 클럽, 중등부리그, 8대8 대회의 4개 리그에 118개 팀 2000여명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보였다.  

남해군과 기관∙단체에서는 축구 꿈나무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으며 선수들이 숙박한 군내 마을회관에는 주민과 어르신들이 손자 같은 유소년들을 위해 감자 등 여러 가지 간식을 전달해 구수한 시골인심을 전했다.  

13일 오후 12시 30분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MBC꿈나무축구리그 전국결선’ 클럽리그 결승전에서 PEC 유나이티드가 인천 그린타이거즈를 상대로 전후반,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어 오후 1시 30분에 열린 아카데미리그 결승에서는 수원삼성 U-12가 울산현대 U-12와 전후반,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이겼다. 수원은 지난 2월 거창에서 열린 윈터리그에 이어 또 한 번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반면 울산은 2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8대8 대회에서는 10세 미만 경기에서 고양스킬스톰팀이 광명유소년팀을 2대 1로 이겨 우승했고 11세 미만에서는 광명유소년팀과 부산아이파크가 2대 2로 승부를 가지 못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광명유소년팀이 4대 2로 승리했다. 또 중등부리그에서는 송탄FC가 HI 5팀을 1대 0으로 꺽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한편 MBC꿈나무축구재단은 이번 대회에서 발굴한 우수선수 18명과 지도자 4명에게 오는 9월 독일 분데스리가 연수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201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