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2014 을지연습’실시

지난해 을지연습 전경 사진

지난해 을지연습 전경 사진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국가 위기관리 역량 강화 및 국가총력전 수행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2014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군은 이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위기단계별 대처방법을 연습하며, 최근 발생하고 있는 대형 사고에 대처하기위한 국민 눈높이에 맞춘 실제훈련을 유관기관과 협조해 추진할 예정이다.  

을지연습은 실제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분석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민생안정과 원활한 군사작전 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군은 이번 을지연습을 위해 관련기관에 인원 및 장비 등의 협조를 요청하고, 전 공무원에게 전시계획 및 전시행동 절차를 숙달시키는 실질적인 전시 전환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다. 

첫째 날인 18일은 남해군 전 직원 비상소집에 이어 군수 지시사항으로 연습 첫날 군청앞마당에서 심폐소생술을 교육할 예정이며, 둘째 날에는 오후 4시에 남해읍 평리휴먼시아 아파트에서 남해군, 육군 제8962부대 2대대, 남해경찰서, 남해소방서, 한전 남해지사, KT 남해지사 그리고 의용소방대 및 주부민방위기동대 등 남해군 유관기관단체가 공조체제를 갖추어 실제 훈련을 실시하고 적 특작부대 진압, 사상자 처리, 심폐소생술 시연, 시설피해복구 등이 포함된 훈련을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을지연습 셋째 날인 20일은 남해읍 전역에서 민방위 대피훈련을 시행하고 마지막인 21일에는 신규공무원 및 군민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종합상황실(문화체육센터 지하1층)에서, 전투장비 전시를 문화체육센터 주차장에서 실시하게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기간동안 기존 일반적인 전시사진전과는 달리 국군해외파병, 실제훈련 사진 등을 컴퓨터 모니터에 담아서 보다 다양한 내용으로 군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앞으로 민․관․군․경 모두가 함께하는 을지연습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에는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이학석 남해부군수와 실과소장,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을지연습 사전 준비보고회가 열려, 주관부서의 총괄적인 보고와 각 부서별 전시 대비계획에 대한 사전점검, 위기상황 대응, 지난해 문제 및 보완점에 대한 보고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201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