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번 주, 제1회 남해 해변파티 열린다”

해변 파티 전경 사진

해변 파티 전경 사진

이번 주 남해군에 이색적인 행사가 열려 군민과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남해군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미조면 설리해수욕장에서 외국인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남해 해변파티(1st Namhae Beach Party)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대형이벤트의 외국인 유치 담당회사인 ㈜이케이아시아가 주최하고, 남해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관광 및 사업차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이 서울, 부산, 포항 등지에서 출발해 남해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3대 기도처 중 하나인 보리암과 명승 제15호인 가천 다랭이마을을 찾아 문화체험을 하고 설리해수욕장에서 씨카약 등 다채로운 해양스포츠도 즐기게 된다. 그리고 16일에는 남해 해변파티의 하이라이트인 월드 디제이 파티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파티는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약 8시간 동안 열린다.

그간 남해군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독일마을 맥주축제에 외국인을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하던 중 국내 및 해외에서 다양한 축제 기획 노하우를 가진 ㈜이케이아시아와 접촉을 했고, 양 측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태국의 ‘Full Moon Party’ 콘셉트를 남해군에 맞게 시범적으로 도입하기로 입을 맞췄다.  

남해군은 이번 행사로 국내 최초 ‘Full Moon Party’ 콘셉트를 도입해 글로벌 휴양지의 이미지를 홍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남해군의 이국적인 이미지를 강조해 국내관광객에게도 광고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해군 문화관광과 김명찬 주무관은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탈(脫) 서울․제주도’ 트렌드를 보이고 있으며 방문하는 장소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며 “남해군은 제1회 남해 해변파티를 계기로 외국인들이 찾기에 적합한 휴양지라는 이미지를 홍보하고 지속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휴양관광도시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201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