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정현태)는 설천면 진목마을회, 펜션 아라클럽이 향토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설천면 진목마을회(이장 류항기)는 지난 1일 군수실을 방문해 200만원을 기탁했다. 진목마을회는 새꼬막 채취 등을 통해 모은 수익금 등 마을주민들이 모은 마을 공동기금을 지역후학에 보탬이 되고자 기탁해와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진목마을회에는 지난 2012년에도 2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지난 4월 30일에는 펜션 아라클럽 천종욱 씨가 펜션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무료 차 봉사를 통해 모은 7만 5,760원을 기탁했다. 천 씨는 지난 수년간 꾸준히 무료 차 봉사로 향토장학금을 기탁해온 하태무 씨의 남편으로 올해부터 부인을 대신해서 본인이 향토장학금을 매월 기탁해오고 있어 지역후학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