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황금연휴 산불방지대책 추진

남해군이 어린이날 및 석가탄신일로 이어지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산불방지대책 계획을 세우고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연휴에 산을 찾는 입산자가 증가해 산불위험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점 추진대책을 세우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먼저 산불종합상황실 근무를 연장 운영하고 산불종합상황실 근무조를 늘여 산불위기경보 ‘주의’에 준하는 비상근무 및 조치사항을 이행한다. 또 주요사찰을 중심으로 신도·등산객이 많이 찾는 사찰, 암자, 기도원 및 무속행위가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지역에 대한 계도 단속을 강화한다. 군은 사찰 및 암자에 담당공무원과 감시원을 배치해 사찰 소유자 및 신도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에 나서고 쓰레기 소각 등 불씨 취급행위를 단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원지 등 주요 관광지 주변에 100여 명의 산불감시인력을 배치하고 인파가 많이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등산객, 산약초, 산나물 채취자 등에 대한 입산자 관리에도 나선다. 마지막으로 산불 조기 신고체제 및 초등진화대책을 강구해 산불발생 시 신속한 진화를 위한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고 진화자원 및 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안전관리 불신감이 팽배해 있는 상황에서 남해군은 연휴기간 동안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해 국민의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한 남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1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