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남해병원과 ‘협력 의료기관 협약’체결

남해병원 장명세 원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남해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하미자 공동위원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해병원 장명세 원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남해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 하미자 공동위원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해군이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발 벗고 나섰다.

 남해군 지역사회복지협의체(공동위원장 정현태, 하미자)와 남해병원(원장 장명세)은 25일 오후5시 남해병원 원장실에서 ‘협력 의료기관 협약’ 체결식을 갖고, 지역 복지-보건의료 연계 협력을 통해 긴급·위기 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펼쳐나가기로 약속했다.

 남해병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복지협의체와 병원, 주민생활지원실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사업 시행 시 상호 정보 교환과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으며,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보물섬 복지남해를 만들어 나가자고 결의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남해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사례관리사업 추진 중 진료 및 검진에 따른 사례 대상자가 발견되었을 경우 남해병원에 우선 의뢰하며, 남해병원에서는 의뢰 대상자에 대해 최대한의 의료 및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건강 검진, 장애 진단, 외래 및 입원 진료 시 감면 규정에 의거해 소정의 금액을 감면해주기로 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그동안 의료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긴급·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복잡한 절차와 부족한 예산으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신속한 대응 체계가 구축됐다”며 “지역 내 잠재적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자원 간 연계 협력을 통해 어려운 세대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관리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욕구를 갖고 있는 위기가구 및 행정의 지원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세대를 관리·지원함으로써 대상자 중심의 통합사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01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