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충렬사, 이충무공 탄신 제469주년 기념‘탄신제례’봉행

탄신제례 봉행 전경사진

탄신제례 봉행 전경사진

남해충렬사가 28일 오전 군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유림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충무공 탄신 제469주년 기념 ‘탄신제례’를 봉행했다.

 이충무공 탄신제례는 1545년 4월 28일 이순신장군의 탄신일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그의 충의를 전승하고 민족자주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매년 남해군의 지원을 받아 실시되고 있다.

  이번 제향은 노헌호 해군교육사령부 참모장이 초헌관을 맡고 구재모 남해군재향군인회장이 아헌관을, 류명식 설천면 노량이장이 종헌관을 맡아 장군의 업적을 선양하고 충과 예의 정신을 기렸다.

  청해루에서 제관복을 갈아입은 헌관들은 사당 앞으로 자리를 옮겨 집례의 홀기에 따라 제례를 진행했다.

  한편 남해충렬사는 1598년 11월 19일 관음포 앞바다에서 순국한 이충무공이 잠시 초빈(草殯)되었다가 현 가묘(假墓) 자리에 안치됐던 곳으로 이후 고금도를 거쳐 고향인 아산 현충사로 운구돼 안치됐다고 전한다. 남해충렬사는 1973년 사적 제233호로 지정됐으며, 1965년에 박정희 대통령이 충렬사(忠烈祠), 보천욕일(補天浴日)을 현액해 보존되어 오고 있다.




201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