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 나무심기로 고향사랑 실천

행사 전경 사진

행사 전경 사진

 

 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회장 구덕순)가 300만원 상당의 수목을 남해군에 기증하고 직접 고향을 찾아 식목행사를 가졌다.


 9일 남해읍 심천리 심천해안도로변에서 열린 이번 식목행사는 구덕순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여성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해, 기증한 동백나무 50주와 이팝나무 20주를 직접 심어 아름다운 고향 보물섬을 가꾸어 나가는 데 힘을 모았다.


 이번 식목행사는 군이 지난 2011년 경관과 생태가 아름다운 매력 있는 기념숲을 조성해 보물섬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실시한 100년 기념숲 조성사업의 해당 부지에서 이루어져 행사의 취지가 더욱 빛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구덕순 회장은 “해마다 마늘축제 기간에 마늘 캐기 봉사활동을 해 왔는데 작년부터 좀 더 의미 있는 일을 하자는 의미에서 실시한 가로수 심기가 후세에 많은 사람들이 보물섬을 찾아와 그분들의 눈을 즐겁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뜻 깊은 일을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향과 향우들을 위해 좋은 일들을 계속 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남해군향우회 여성협의회는 이번 식목행사를 비롯해 연말 사랑의 쌀 나누기, 향토장학금 기탁 등 지속적인 고향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특히, 최근 우이산호 충돌 유류오염사고로 인한 기름제거 작업으로 땀 흘리는 군민들을 위해 직접 간식을 제공하는 등 고향과 향우들을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201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