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 미조 무민사 고갯길,‘2014년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선정

무민사 고갯길에서 담은 전경 사진

무민사 고갯길에서 담은 전경 사진

 

 남해군 미조면 삼정개에서부터 무민사로 이어지는 해안고갯길 일대(이하 무민사 고갯길)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4년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8일 무민사 고갯길을 비롯해 전국 25곳을 ‘2014년 사진찍기 좋은 명소’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사진찍기 좋은 명소’ 조성사업은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역사, 문화, 생태적 자원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전망 공간, 쉼터 등 최소의 시설을 설치해 그 지역을 관광명소화하는 사업이다.


 아름다운 해안경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물미해안도로의 끝자락에 위치한 미조항 부근 무민사 고갯길은 바다를 끼고 도는 해안도로로서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을 조망할 수 있는 최적지로 출사객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 잡는 곳이다.


 남해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4천만원을 받게 돼 지방비 4천만원과 함께 올해 고갯길 주변에 환경과 조화를 이룬 데크시설, 포토존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곳은 인근에 삼정개 해안 카약 체험장, 미조항 등 먹거리․체험거리가 풍성해 편의시설이 조성되면 해안경관 전망대로서 차별화된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군은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Photo & Travel 2014’ 행사에 미조항 무민사 고갯길을 비롯해 ‘2011년 사진찍기 좋은 명소’로 선정된 가천다랭이마을 등 남해군의 관광명소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미조마을은 오는 4월 11일부터 4월 20일까지 무민사 고갯길 인근에서 튤립 3만구, 유채꽃과 카약이 어울어진 ‘미조 튤립축제 및 카약축제’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튤립옮겨심기 체험, 카약체험, 이벤트, 각종 먹거리가 마련돼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014-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