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2014년 관광두레사업 대상 지역 선정 쾌거”

 

 남해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한 2014년 관광두레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역민의 공동체 의식 제고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관광두레사업에 총 101개의 전국 지자체가 응모해 7.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남해군을 비롯한 20개의 지자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남에서는 합천군과 더불어 남해군이 유이하게 뽑혔다.


 관광두레사업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조합 등을 구성, 지역이 가진 관광문화자원을 발굴해 지역특화 관광사업 모델을 개발․운영하는 것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창조경제 모델로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각광을 받고 있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관광두레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3년간 지역 특화 관광사업 모델 개발, 관광두레PD 활동, 관광관련 사회적 기업의 역량강화와 창업 멘토링 지원, 주민역량강화프로그램, 지역관광 상품 개발 및 홍보 등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 대상지역 선정과 더불어 사업을 진행할 관광두레PD로 배정근 원예예술촌 기획팀장(주PD)과 이광석 홍현 해라우지마을 사무장(보조PD)이 선발됐다.


 관광전문가로서의 기본자질과 전문성, 지역이해, 소통역량 등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2월말 실시된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친 후 최종 선발된 두 관광두레PD는 앞으로 지역에 맞는 관광두레사업 개발과 추진, 사업의 주민 인식 증진과 조직화 등 이번 사업을 전담 수행할 예정이다.


 배정근 관광두레PD는 “이번에 선보이는 관광두레는 주민들의 주체적․자발적․협력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의 자산을 알림과 동시에 지역자원을 활용하고 지역고유의 컨텐츠를 재해석, 지역의 역사를 재인식하는 작업을 거쳐 궁극적으로 관광수익을 지역민에게 돌려주는 주민자립사업”이라며 “용역회사나 특정업체의 주도나 특정 면․리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현 지역의 관광전문가 그룹이 모여 남해군 전체의 관광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하고 작은 것부터 만들어 나가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남해군 문화관광과 김용태 관광축제팀장은 “이번 선정된 사업은 지역주민이 주도해 지역의 문화유산, 음식, 축제, 자연환경 등 지역의 고유자원을 발굴하고 스토리텔링을 복합해 지역별로 특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라며 “관광두레 조직화 및 기반 조성, 관광두레PD 활동 등 사업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1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