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에서 대학로 공연‘내 안에 침팬지가 산다’볼 수 있다"

공연 소개 포스터

공연 소개 포스터

 

 현재 서울 대학로에서 절찬리에 공연 중인 연극 ‘내 안에 침팬지가 산다’가 남해로 온다.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촌장 김흥우)은 실험극장 리모델링 개관을 기념해 연극 ‘내 안에 침팬지가 산다’(이하 침팬지)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예술촌 실험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침팬지'는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이 제작한 연극으로 금전에 대한 욕망이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웃음과 함께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현 세태를 풍자한 사회풍자극이다. 희곡대상, 동리문학상 등을 수상한 베테랑 희곡 작가 김태수와 창작 희곡의 발굴과 발전에 애정을 쏟고 있는 젊은 연출가 김정근이 공동 작업을 했다.


 예술촌은 이번 공연이 문화소외지역 중 하나인 남해에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에 목말라하는 지역민들의 욕구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현재 절찬리에 상연중인 공연을 기존 관람료(일반인 기준 30,000원)의 10분의 1인 3000원에 볼 수 있어 벌써부터 공연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밝혔다.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관계자는 “남해군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맞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관심 있는 군민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특히 봄을 맞아 남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관광도 하고 예술 공연도 즐기는 일석일조의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침팬지' 공연 1주일 전인 22일(토)과 23일(일)에는 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전통무용 전공자들로 구성된 숙명여대 미담무용단이 전통무용 공연인 ‘봄 빛 춤이 되어’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한국 전통무용을 재해석․재조명해 만든 것으로 오랜 겨울잠에서 깨어난 만물의 생명이 봄바람과 함께 일렁이며 탄생되듯 겨우내 움츠려 있던 우리 몸의 세포 하나하나를 깨워 모두 함께 우리 전통무용을 즐기자는 의미를 담은 작품이다.




201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