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물섬 남해잔디, 인기 고공행진”

보물섬 남해잔디 전경 사진

보물섬 남해잔디 전경 사진

 

 보물섬 남해 ‘명품 잔디’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남해스포츠파크 조성 등으로 최고의 사계절 잔디재배 경험을 지닌 남해군은 2009년부터 군 시범포 4개소, 10여 농가에서 모두 15만949㎡의 롤 잔디를 재배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군은 지난해 골프장, 지방자치단체 등에 51,385㎡를 판매해 모두 7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도 이미 제주골프장 등 10,750㎡를 판매해 1억원의 소득을 올려 농가 고소득작목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남해군은 지난해 10월 브라질축구팀과 우리나라 국가대표팀과의 평가전을 위해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 남해군 사계절 잔디를 깔았고, 같은 달 2014년 아시안 게임이 개최되는 인천월드컵경기장, 12월에는 2014년 도민체전 개최지인 김해공설운동장 등 굵직 굵직한 종합경기장에 잔디를 납품해 왔다.


 남해산 잔디는 최근 1월 상주체육공원에서 개최된 제5회 남해보물섬배 전국초등학교 축구 스토브리그와 지난달말 군내 전역에서 개최된 남해보물섬배 2014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여한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감독과 대회를 운영한 연맹 측은 추운 겨울철에 품질 좋은 천연잔디 위에서 유소년과 청소년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춘 남해에 모두 부러운 시선을 감추지 못했다.


 남해산 잔디는 고온과 습기에 강한 미국 원산의 ‘켄터키블루그래스’ 종으로, 16년 전부터 스포츠 잔디 조성사업을 시작한 남해군이 다년간 적응시험을 거쳐 관내 기후화 환경에 정착시켰다. 혹한기와 혹서기를 제외하고 연중 시공할 수 있으며 식재 후 4~6주 정도 지나면 사용이 가능하다. 모래로 기반시설을 조성해 배수능력이 탁월하고 장기적으로 유지 보수비용이 적게 들어 잔디 유지관리가 쉬워 골프장, 운동장, 가정용 등 선호 업체도 다양하다.


 특히 보물섬 남해 명품잔디는 다른 재배지역보다 따뜻한 기후로 동계 출하가 가능해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잔디 재배에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남해군은 그동안 남해잔디 납품 및 시공을 통해 닦아온 기술을 활용해 군 내 조성된 천연잔디에 배토, 복토, 파종작업 등을 이달 실시한다. 3월 중으로 마무리해 올해 잔디판매와 전국대회 개최에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남해군 체육시설사업소 한인규 소장은 “지난해 보물섬 남해잔디가 서울 상암경기장 등에 납품돼 신인도와 브랜드가 높아져 전국 각지에서 촌놈잔디 구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전국대회 유치에도 다른 지자체보다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올해들어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등 이미 2개의 전국 축구대회를 개최했고 수원 삼성블루윙즈, 상주 상무의 프로팀을 비롯한 실업팀, 대학팀 등 많은 전지훈련팀이 겨울철 남해를 찾았다. 또 8월에 열리는 MBC 꿈나무축구리그 전국결선 리그도 유치해 올해 남해 촌놈잔디가 벌써부터 광풍을 예고하고 있다.




201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