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보물섬 미래의 희망, 인재스쿨 문을 열다”

인재스쿨 개강식에서 정현태 남해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재스쿨 개강식에서 정현태 남해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해군은 14일 오후 7시 평생학습관에서 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정현태) 특별교육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고등학교 1학년 ~ 3학년 대상 방과 후 프로그램인 ‘남해 인재스쿨’의 개강식을 개최했다.


 인재스쿨은 남해군의 교육경쟁력 제고와 면학분위기 조성, 특성화된 교육정책을 통한 명문대 진학률 배가, 관내 명문학교 육성으로 교육도시 위상 정립을 목적으로 남해군향토장학회가 운영 중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개강식에는 정현태 군수를 비롯해 인재스쿨 참여 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 장학회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스쿨 추진경과 보고, 강사진 소개, 강의계획 설명 등의 세부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개강식 이후 횡성인재육성관 책임부원장을 맡고 있는 김승덕 강사가 “지역인재육성사업의 필요성 및 강점”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펼쳤다.


 인재스쿨은 겨울방학기간 동안 6주간 특강을 실시해 온 (주)현현교육 스카이에듀에 위탁 운영되며, 이번 3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남해평생학습관에서 국·영·수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매주 금요일마다 진학컨설턴트가 상주해 개인 일대일 진학상담을 실시한다.


 스카이에듀의 책임부원장은 남해에 상주하여 인재스쿨 90명의 학생들에게 철저한 학사관리를 펼치며, 수시로 학생 학습과 진로에 대한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수시 면담도 진행한다.


 인재스쿨 참여 학생 선발은 지난 3월 8일 선발시험을 실시해 성적 및 학교별 배분에 따라 학년별 30명씩 총 90명을 선발했다. 많은 학생들이 선발시험에 응시했으며, 특히 1학년의 경우 30명 모집에 80여명이 신청해 인재스쿨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열기를 가늠케 했다.


 입시와 관련된 일정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학업을 위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명문대 탐방 및 내 고향 탐방 행사를 기획해 미래 남해 지역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며 우수학생에게는 해외연수 및 장학금의 특전도 부여하게 된다.


 인재스쿨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년째로 그동안 지역의 학업성적향상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인재스쿨 졸업생들이 서울대 2명, 연세대 1명을 포함해 우수대학에 다수 진학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014-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