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지난해 남해군 복지사업 평가 성적‘우수’

‘2014년 제2차 남해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이하 남사협)’ 회의 전경 사진

‘2014년 제2차 남해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이하 남사협)’ 회의 전경 사진

 

 남해군이 지난 13일 ‘2014년 제2차 남해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이하 남사협)’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동위원장인 정현태 남해군수, 하미자 남해문화원장 등 18명의 대표협의체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 지역사회복지 연차별 시행계획의 추진현황을 점검해 계획의 실천력을 높이고 계획추진 과정상의 한계와 문제점을 진단함으로써 지역의 복지여건과 특성에 맞는 복지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열렸다.


 2012년 9월 지역사회복지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통해 지난해 추진된 사업은, 올해 2월 시행결과 자체 평가와 3월 실무분과 회의개최 및 분야별 평가 검토를 거쳐 이날 평가결과가 나왔다.


 2013년 연차별 계획에 따른 일반군민,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여성․보육, 아동․청소년의 총 6개 분야 사업 227개에 대한 평가결과는 △최우수 항목이 144개(63%) △우수 34개(15%) △매우미흡 23개(10%) △보통 19개(8%) △미흡이 7개 항목(3%)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분야 중 최우수 항목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노인분야이며 가장 낮게 차지한 것은 아동․청소년 분야로 드러났다. 이는 노인인구의 비중이 높은 지역적 특수성과 노인복지에 대한 군민의 욕구가 제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보육․청소년․아동분야가 비교적 낮은 사유는 출산율 저조로 인해 해마다 아동․청소년 인구가 감소하고, 청소년의 욕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창구부재, 기성세대들의 청소년복지에 대한 관심부족으로 풀이됐다.


 평가결과 발표 후 위원들은 결과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적합여부, 보완책 등의 의견을 제시하고 최종적으로 시행결과는 수정․보완을 거쳐 가결키로 결의했다.  


 정현태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사랑만이 언땅을 녹이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꿀 수 있다.”며 “남해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하는 사업도 근간은 사랑이다. 군민에 대한 사랑을 어떻게 전달하고 계획을 통해서 곳곳에 어떻게 잘 스며들게 할 것인가를 잘 고민해, 한방울의 빗방울처럼 군민 한사람 한사람에게 스며들어 생명을 일깨우는 지역사회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법적근거를 두고 조직된 보건·복지분야 민·관 협력기구로써 지역복지에 대한 기본방향과 복지계획을 심의하고 복지시책의 자문역할을 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201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