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영호남 운전공무원 및 가족 친선 체육대회’로 동서화합 초석 다져

친선 체육대회 전경 사진

친선 체육대회 전경 사진

 

 14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영․호남 운전공무원들의 한마당 화합행사인 ‘제28회 영․호남 운전공무원 및 가족 친선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영․호남 운전공무원 및 가족 500여 명이 참여, 성황을 이뤘다.


 영․호남 운전공무원 및 가족 친선 체육대회는 영․호남에 인접해 있는 시군의 운전공무원과 그 가족이 체육대회를 통하여 상호간 우의를 돈독히 하고 나아가 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남해, 통영, 하동, 보성, 고흥, 광양, 여수, 순천의 8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기차기, 투호, 화합 피구 등 시군대항 체육경기로 진행됐으며, 체육경기에 이어 펼쳐진 장기자랑에서는 각 시군 대표들이 나와 가수에 버금가는 노래실력을 발휘하는 등 하루 종일 영호남의 흥겨운 한마당 화합의 장이 됐다.

 

 김영빈 남해군 운전공무원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체육대회는 영․호남의 만남, 소통, 화합의 장이라는 의미 뿐만 아니라 운전공무원 가족들이 그동안 고된 업무로 쌓인 피로를 떨쳐버리고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즐거운 시간 되시고 먼 길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정현태 남해군수는 환영사에서 “영호남의 화합을 위해 개최되는 제28회 운전공무원 및 가족 친선 체육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오늘 보물섬 남해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을 뜨거운 마음으로 환영한다”며 “가장 안전하고 빨리 갈 수 있는 지역 사회 발전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데 운전공무원 여러분들께서 선봉대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영호남운전공무원연합회에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생활하고 열심히 공부하여 타의 모범이 된 남해군 관내 고등학생 4명에게 각각 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주위의 귀감이 됐다.


 이날 대회 결과는 광양시가 종합우승, 하동군이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고 2015년에는 광양시에서 개최된다.




201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