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올해 최고 신궁은 누구?”

사진은 지난해 12월 남해 금해정에서 열린 서부경남 5개 시·군 친선궁도대회

사진은 지난해 12월 남해 금해정에서 열린 서부경남 5개 시·군 친선궁도대회

 

 이충무공 노량해전 승첩기념 제8회 전국남․여궁도대회가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3일간 남해 금해정에서 펼쳐진다.


 금해정이 주최하고 남해군궁도협회와 경남궁도협회, 남해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이충무공의 호국정신과 용맹한 기상을 계승하고, 동호인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전국의 궁사 2,000여명이 참가해 최고의 명궁 자리를 놓고 활시위를 팽팽히 당기게 된다.


 남해군 궁도협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총 2,000여만 원의 시상금과 함께 각종 상품, 기념품 등을 준비했으며, 단체전과 개인전(장년부, 노년부, 여자부, 실업부)으로 나눠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단체 우승팀에게는 상금 250만원과 함께 상장 및 우승기가 수여되며, 32강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개인전에서 1등을 차지한 궁사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원(장년부 1등은 100만원)이 수여되며, 이외에도 2~5등, 장려상, 몰기상, 노기상, 참가상 등으로 상장과 상금, 남해 특산품, 기념품 등이 주어진다.


남해군 관계자는 “3일 동안 2천명에 가까운 선수들이 남해군을 방문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스포츠 메카 보물섬 남해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충무공 노량해전 승첩기념 전국남․여궁도대회는 임진왜란 마지막 전투였던 노량해전에서 이충무공이 목숨을 바쳐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던 숭고한 구국 혼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2014-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