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군, 2015년도 농림수산사업 선정

 

 남해군이 2015년도 시행될 농림수산사업을 선정했다.


 군은 2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심의위원장인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전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남해군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회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농림수산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2015년도 농림수산사업은 총 82건, 741억 4300만원으로 분야별로는 △농림사업 41건, 395억원 △수산사업 41건, 346억 4300만원이다. 전년 대비 농림사업은 606억 7600만원의 사업비가 감소한 반면 수산사업은 123억 6000만원 증가해 총 483억 1600만원의 감소를 보였다.


 분야별 사업비 증감의 주요인으로 농림사업의 경우 일반 농산어촌자원개발사업과 방조제 및 수리시설 개선사업이 축소된 데 반해 수산사업은 참다랑어 중간 육성 및 하얀 새우 양식시설 등에 사업비가 증가됐기 때문이다.


 또 이날은 전체 사업에 대한 검토와 사전 실무부서의 사업 검토 결과를 토대로 올 한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농림수산사업 심의를 위해 사업별로 분과위원회에 심의 권한을 위임 승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2014년도 1년 간 전체회의를 별도로 개최하지 않고 분과위원회에서 위임 심의를 진행해 심의회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이고 실무부서의 연속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군은 올해 중점 심의 기준을 지역 농어업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두고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실행가능성을 심의하고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농어업분야의 창조적인 6차 산업과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은 권역별 사업에 우선적으로 지원해 지역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심의회에서 선정된 사업은 경남도에서 선정심의회를 거쳐 중앙부처에 제출되고 2015년도 정부예산이 확정되면 내년도 예산규모에 따라 우선순위에 의해 사업대상자가 확정돼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김종선 농정산림과장은 “지역의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에 역점을 둬 미래지향적이고 지역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꾀할 수 있는 사업들에 효율적이고 적정하게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의 우선순위가 적정하게 심의․조정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