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남해보물섬배 2014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9일간의 열전 돌입

유소년 축구대회 전경 사진

유소년 축구대회 전경 사진

 

 ‘삐~익’ 심판이 휘슬을 불자마자 알록달록 축구화를 신은 초등학생들이 연신 공을 쫓아다니면서 바쁘게 움직인다. 학부모와 감독, 응원 나온 남해군민들은 파란 잔디 위에서 기분 좋은 해풍을 맞으며 뛰어다니는 유소년 축구선수들을 목청껏 응원한다.


 22일 남해군 서면 스포츠파크 전경이다. 이날 킥오프로 남해보물섬배 2014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9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전국 65개 학교 104개팀 2300명이 스포츠파크, 남해․이동 공설운동장에서 학교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다툰다.

 

 이번 대회는 22일부터 24일까지 조별리그를 거쳐 25일부터 28일까지 4일동안 토너먼트로 16강과 준결승 경기로 이어진다. 결승경기는 3월 1일 남해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지며 오후 2시에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남해군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제대로 공을 들였다. 환영 및 대회홍보 현수막 거치는 기본이고 TV, 신문사를 통해 일반인에게 대회 개최를 홍보하는 한편 관광홍보 자료가 들어간 대회 안내책자 1,000부를 제작해 유소년 선수, 학부모, 관광객에 대한 간접적인 남해 홍보에 나섰다.


 아울러 대회 입상팀에 대한 다양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U-12세 우승팀에게는 상금 1백만원, 준우승 팀에게는 5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하며 성적 우수팀에 대한 잔디구장 무료 사용권도 제공한다. 우승한 팀은 남해군의 기술과 노하우로 조성된 잔디구장을 7회, 준우승팀은 5회, 공동 3위팀은 3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우승팀에게는 올해 한일친선축구대회 파견 항공료를 지원하고 모든 참가팀들에게는 흑마늘, 남해산 쌀 등 지역특산물을 지원한다. 


 유소년 축구 관계자는 “참가선수이 좋은 경기력으로 대회에 임할 수 있도록 남해군에서 만전의 준비를 하고 선수 및 가족들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좋은 인상을 받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14-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