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부터 5일간 보물섬 남해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궁사를 가리기 위한 선발대회가 열린다.
남해군은 13일부터 17일까지 남해공설운동장에서 남녀 선수 각각 16명씩, 총 32명의 궁사들이 출전하는 2014년 양궁 국가대표 제4차 선발전이 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남자부에서 △‘고교생 신예신궁’으로 불리는 이우석(인천 선인고)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자 김우진(청주시청) △2012년 런던올림픽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김법민(배재대) 선수, 여자부에서는 △전나영(대구서구청) △전훈영(경희대) △김유미(LH) 선수 등 3차전까지 남녀 16위 이내에 포함된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오는 17일까지 남해에서 열리는 4차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은 오진혁, 이승윤, 기보배 등 1~4차 선발전을 면제 받은 올해 국가대표 선수들 16명과 함께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녀부 각각 3명에게 주어지는 태극마크를 두고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