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통문화 복원 전력 다해

전통문화 복원 전력 다해

전통문화 복원 전력 다해

남해군이 우수하고 특성 있는 지역 민속예술의 계승 발전을 위해 전통문화 복원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역의 전통문화와 민속놀이를 적극 발굴하고 재현해 군민의 일체감 조성과 자긍심을 높이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전통문화 복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진2> 군은 설천면 감암마을에 유래하며 만선의 풍어와 마을의 평안, 주민의 장수를 기원하는 대동굿인 "용신굿"을 재현하여 다음달 19일부터 이틀 간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32회 경남도 민속예술축제에 남해군 대표로 출연하기 위해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갔다. 감암 용신굿은 주민과 선주, 어장주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바다를 향해 제단을 차려 놓고 부정굿, 산신굿, 당신굿, 선황굿, 사천황굿, 골맥굿, 용신굿, 배굿, 배출항 소리, 고기잡이 소리(노래) 뒤전굿 등 화려한 굿과 흥겨운 뱃고동, 노랫소리로 꾸며진다. 한편 군은 전통문화 복원과 문화재 지정에 힘써 지난 7일 선구줄끗기 놀이를 경남도 무형문화재 26호로 지정 받고, 남면 홍현 설흘산 봉수대, 창선 옥천 대방산 봉수대, 창선 당항 금오산성 등 향토유적 3건이 기념물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충무공 노량해전 승첩제를 범 국민적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3-06-25